
[익산]원광중학교 졸업생, 숭고한 스승의 은혜 보답 위해 장학회 설립
중학생이던 자신에게 희망을 심어주던 담임선생님이 학교를 그만 두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장학회를 설립한 제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원광중학교를 졸업하고 의과대학을 진학한 뒤 자신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던 선생님이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설립한 ‘이일수 선생님 장학회’.
‘이일수 선생님 장학회’는 지난 1993년 2월 익산 원광중학교(교장 이익재)를 42회로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 공부를 실시하고 현재 병원을 개원한 윤정희 졸업생이 세운 장학회이다
현재 인천 서울 아산이비인후과병원 병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윤정희 졸업생은 중학교 3학년 때 수학을 가르치시던 담임선생님의 숭고한 교육 이념을 후배들에게 기리고자 설립한 것이다.
참교육을 실현하며 제자들에게 큰 희망을 심어주던 이일수 선생님이 교통사고로 학교를 그만두게 되셨다는 사연을 알고 선생님의 고귀한 교육자 정신을 높이 기리고자 1,100만원을 희사해 설립했다.
이일수 선생은 1977년부터 98년 8월까지 22년 동안 원광중학교에 재직하면서 학생들에게 친절하고 자상하며 꼼꼼하게 수학을 가르치며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사랑과 희생정신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정성을 다해 학생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았다.
이일수 선생님 장학회는 원광중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 가운데 바른 인성과 성실한 태도로 학업에 충실하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동량을 기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장학금 전달은 매년 ‘스승의 날’을 기념해 시행 첫해인 2015년에는 지난 14일 4명의 학생들에게 개인별 장학증서와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윤정희 졸업생은 “재학 중에 장학금을 받을 때마다 성인이 되면 꼭 본인이 받은 장학 수혜를 후배들에게 되돌려 주고 싶엇다”며 “학창시절에 갖고 있던 아름다운 생각을 실천하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